"이제는 섬 관광이다"..접근성 해결이 최대 과제

    작성 : 2018-09-10 05:11:42

    【 앵커멘트 】
    우리나라가 세계 4위의 섬 보유국이고 이 가운데 60%인 2,100여개가 전남에 몰려 있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전남 섬을 명품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시작됐는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깍아지른 절벽에 알록달록 작은 집으로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입니다.

    동화 속 같은 풍경으로 연간 관광객 2,500만 명이 찾는 세계 최고의 관광 섬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남 섬을 국제적인 관광 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 인터뷰 : 우하우 / 중국 상하이
    - "지금까지 전 세계 여러 섬을 다녀봤는데 전남 섬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환경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산토리니처럼 국제적인 관광섬이나 중국인 전용 '중국 섬'을 개발해 면세점과 카지노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섬 관광 활성화에 필수적인 접근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 인터뷰 : 김병호 /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 "육지의 도로는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투자가 됨에도 불구하고 항로는 투자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항로도 도로라는 개념, 육지 도로의 연장선 개념으로 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여수시는 2026년 국제 섬 박람회를 개최해 전남 섬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낙후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 전남 섬이 정책적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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