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한 중학교에서 혈액암 환자가 한달 사이 3명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도교육청는 해남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3명이 잇따라 혈액암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이들 학생이 졸업한 2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등 2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도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의뢰한데 이어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공기와 수질 검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주로 벤젠과 방사선 등에 노출될 때 걸리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3∼5살 사이의 소아나
60살 이상의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희귀 질환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