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입추라는 절기가 무색하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모레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하겠지만,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이란 예봅니다. 최선길 기잡니다.
【 기자 】
따가운 햇살아래 샛노란 해바라기꽃이
활짝 폈습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해바라기는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화면전환>------
절기상 가을의 문턱인 '입추'지만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양시 광양읍 37.2도를 최고로 여수공항 36.7도 광주풍암 36.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폭염 특보가 23일째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변정인 / 경기도 광주시
- "터미널 놀려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너무 덥고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들어요. 땀이 계속 나고..."
특히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쾌지수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내일도 순천 34도, 광주 32도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면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모레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송효실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은 구름이 끼면서 다소 기온이 내려가겠고 모레는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태풍 노루가 일본 쪽으로 비켜간 뒤
더위를 식혀 줄 추가 태풍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더위는 주중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하겠지만 이번 달 중순까지 불볕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