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배상금 수억 빼돌린 어촌계장 구속

    작성 : 2017-07-19 19:17:17

    국가 배상금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던 어촌계장이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어촌계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담수 피해 배상금 12억 원 중
    3억 5천여 만 원을 수산업자에게 주고
    8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고흥의 한 어촌계장 5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에게 돈을 받은 수산업자도
    어장을 불법 임대해 사용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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