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대표 선임..과제 산적

    작성 : 2017-07-13 19:05:26

    【 앵커멘트 】
    광주비엔날레재단이 공석 사태 6개월 만에 신임 대표이사로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을 선임했습니다.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비엔날레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등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이 선임됐습니다.

    지난 1월 박양우 전 대표이사가 자리를 떠난 지 6개월 만입니다.

    재단은 해박한 미술 이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김 대표가 비엔날레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 제9회 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 감독 출신으로 이용우 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감독 출신 대표이삽니다.

    김 대표이사는 예술감독 1명이 주도해 온 광주비엔날레 감독제에 대해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정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감독이 정한 거를 저희가 서포트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만약에 광주시민들이 더 비엔날레에서 광주와 더 연결된 것을 (원한다) 하면 감독제에서 조금 더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좀 있어요. "

    새 수장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당장 다음달까지 내년 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을 마칠 계획입니다.

    예년보다 두달 이상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서 주제 설정과 참여작가 선정에 자칫 차질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새로 취임한 김선정 대표가 광주비엔날레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켜 나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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