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과 중국의 자동차 석학들은 2030년에는 친환경자동차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칭화자동차포럼에서 중국 조이롱 자동차가 내년 7월부터 광주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근 자동차 시장에는 기존 업계는 물론 구글과 애플, 삼성 등 다양한 기업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의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에는 기계와 전기*전자, 에너지 등 모든 기술이 망라되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도 이런 변화에 발빠르게 움직이며 친환경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띠엔거 / 중국 칭화대 교수
- "이산화탄소 배기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친환경자동차 개발이 필요합니다. 자동차의 스마트화, 전기화는 중국 자동차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도 전기차의 보급을 늘리기 위한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근 /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 "어떤 (전기차) 모델이 우리 주거환경에 맞는지, 한국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모델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한다."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 흐름 속에 중국 친환경자동차에 최고 기술력을 제공하는 칭화대학과 광주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자동차는 광주를 움직이는 가장 큰 동력입니다. 이미 자동차 산업이 지역 경제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광주와 투자 협약을 맺은 중국 조이롱 자동차가 내년 7월부터는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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