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문건 가운데 지난 2013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5.18 기념사도 일부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33회 5.18 민주화운동기념식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낭독한 기념사 전문과 최순실 씨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기념사를 비교해보면, 기념사 끝 부분의 '고귀한 희생으로 민주화 시대를 선도해 주신 광주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문장이 삭제되는 등 총 10여 곳이 수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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