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수를 명목으로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수리업체와 사찰 주지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15차례에 걸쳐 문화재 보수 공사 보조금 5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문화재 수리업체 대표 51살 양 모 씨와 전남 모 사찰 주지 7명, 순천시 공무원 41살 성 모 씨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찰 주지들은 자부담금을 수리업체가 대신 내게 한 다음 지자체에 보조금 교부를 신청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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