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5월 첫날이자 휴일인 오늘 광주 전남 유원지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북적였습니다.
다양한 5월 축제와 행사도 시작돼 나들이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따사로운 봄 햇살이 내리쬐는 함평 나비축제장이 계절의 여왕 5월을 만끽하려는 관람객들로 가득합니다.
형형색색의 나비들이 날아들고.
활짝 핀 꽃들은 관람객들의 얼굴을 미소짓게 합니다.
▶ 인터뷰 : 안영주 / 나주시
- "살아있는 나비도 직접보고 행사도 많고 직접 즐기니까 좋은 것 같아요"
▶ 스탠딩 : 이형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재와 행사도 열렸습니다.//
광주여대에서 열린 연꽃문화제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참가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백일장과 장기자랑에 참가하며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운동장 한 쪽에서 나눠주는 솜사탕과 풍선을 받아들고, 맘껏 뛰어노는 아이들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입니다.
▶ 인터뷰 : 정성빈 / 전북 고창
- "광주에서 자고 와서 떡볶이 먹고 칼 만들고 놀아가지고 좋아요"
오늘 광주와 전남의 낮 기온은 20도에서 27도 분포를 보였고 미세먼지도 사라져 나들이하기 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30mm에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는 다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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