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이 끝난 뒤 광주지역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 2분기에는 최근 3년 사이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소비자들에게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에 문을 연 두 곳의 견본주택 앞마다 긴 줄이 섰습니다.
한 곳은 1,200세대의 대규모 단지를 내세웠고,
또 다른 곳은 KTX와 지하철 역세권을 앞세워 광주의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올 2분기 광주에 공급되는 물량은 지난 2014년 이후 분기별 기준으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무려 12곳의 단지에서 5천 세대가 넘습니다.(out)
이렇다 보니 건설업체마다 조망권과 생활 편의성을 내세우며 고객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우경 / 00건설사 분양소장
-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서 스마트 단지, 안심 단지, 보안 단지로 주제를 잡고 고객들에게 보다 첨단 주거 환경을 마련해 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공급됐거나 공급될 아파트는 광주에서 가장 높은 48층 쌍둥이 아파트를 비롯해 재건축과 재개발, 지역 최초 뉴스테이 등으로 특성이 뚜렷합니다.
유형이 다양한 만큼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겁니다.
▶ 인터뷰 : 신수의 / 광주전남주택건설협회 사무처장
- "다양한 위치와 평면들에 따라서 소비자 기호에 맞게 공급량을 늘리다 보니까 소비자로서는 이번이 자기 기호에 맞는 집을 선택할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광주지역 분양시장이 총선이 끝나자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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