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열리고 한옥도 체험하고' 남도는 축제중

    작성 : 2016-04-08 08:30:50

    【 앵커멘트 】
    남>봄 기운이 완연한 남녘의 산과 들, 바다에서는 요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추억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물이 서서히 빠지면서 진도 앞바다에
    길이 2.8km, 폭 40m의 바닷길이 열립니다.

    신비한 모습에 관광객들은 앞다퉈 바다로 모여 듭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닷길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고 국가 명승으로도 지정돼 있습니다"

    활짝 열린 바닷길에서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미역을 줍고 낙지, 조개를 캐며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추자 / 부산시 북구동
    -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바닷길이 이렇게 열린다는게 조개 캐고 이러니까 너무 재밌습니다."

    화사한 벚꽃 물결 아래 전통 한옥이 단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은은한 나무 향기가 베인 대청마루와 창호
    하나 하나마다 선조들의 지혜와 땀이 베어 나옵니다.

    영암 왕인문화축제와 함께 막을 올린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친환경 한옥의
    멋과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건축 자제와 기법들도 엿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안효숙 / 충남 부여시
    - "나이 먹으니까 옛 생각도 나고 한옥이 건강에 좋다니까 한번 지어 볼까하고 박람회에 왔습니다"

    다도해의 풍광과 꽃물결이 장관을 이룬
    신안 임자도와 완도 청산도에서는
    해변 승마와 슬로길 걷기 체험이 펼쳐지는 등
    남도의 산과 바다, 들녘마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추억여행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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