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VR] 더민주 3곳*국민의당 7곳 우세

    작성 : 2016-04-05 20:50:50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이번 kbc 여론조사에서는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8곳이 오차범위 안 박빙 승부로 조사됐습니다. //

    정당 지지도에서는 20-30대 젊은층과 50-60대 장년층의 지지 정당이 확연히 갈렸습니다.

    총선 가상 스튜디오에서 이형길 기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 기자 】
    이번 20대 총선은 광주*전남에서 유례없는 야당 양강 구도가 형성되면서, 곳곳에서 박빙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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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c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의 정당별 우세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더민주가 전남의 3곳 선거구에서, 국민의당은 광주 4곳, 전남 3곳 등 7곳에서 오차범위 이상 앞섰습니다. 경합지역은 광주와 전남 각각 4곳씩 모두 8곳입니다.

    단순 지지도 1위 지역만 살펴보면, 더민주가 광주 1곳, 전남 6곳 등 7곳이었고, 국민의당은 광주 7곳, 전남 4곳으로 모두 11곳에서 더 높은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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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광주와 전남의 더민주와 국민의당 지지도를 살펴보겠습니다.

    광주는 국민의당이 35.5%의 지지도를 기록해 더민주 29.6%보다 여전히 5.9%p 앞섰습니다.

    반면, 전남은 더민주가 32.5%로 국민의당보다 1.8%p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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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지지 정당을 살펴봤더니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광주*전남 모두 20-30대 젊은층에서는 더민주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40대는 양당 지지도가 거의 비슷했고, 50-60대로 넘어가니 국민의당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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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관심 선거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더민주 영입인사가 맞붙은 광주 서구을입니다. 국민의당 천정배 후보가 45.7%의 지지도로 더민주 양향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은 전현직 의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광주 광산구을 선거굽니다. 더민주 이용섭 후보가 37.4%의 지지도로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를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 안 접전입니다.

    광주전남 첫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순천 선거구 살펴보겠습니다. 더민주 노관규 후보가 40.5%의 지지도로 30.5%의 지지도를 기록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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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이후 더민주와 국민의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5.3%가 찬성한다고 답해, 지역민들은 야권의 통합을 더 바라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광주전남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9,3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평균 응답률은 11.6%에 각 선거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조사결과는 2016년 2월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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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총선 가상 스튜디오에서 kbc 이형길입니다.


    <선거구별 응답률>
    광주 (동남갑:9.3%/동남을:9.8%/서구갑:11.6%/서구을:11.3%/북구갑:12.0%/북구을:11.8%/광산갑:10.7%/광산을:11.2%/동구청장:10.6%)

    전남 (목포시:14.9%/여수시갑:12.8%/여수시을:11.5%/순천시:18.9%/나주화순:12.5%/광양곡성구례:15.1%/담양함평영광장성:12.3%/고흥보성장흥강진:12.7%/해남완도진도:9.6%/영암무안신안: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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