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최초 SK텔레콤 빛가람 혁신도시에 입주

    작성 : 2016-04-04 20:50:50

    【 앵커멘트 】
    SK텔레콤이 대기업 최초로 혁신도시에 입주했습니다.

    정보통신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SK와 한전이 손을 잡으면서 에너지밸리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SK텔레콤이 빛가람 혁신도시에 대기업 최초로 사무실을 개소했습니다.

    SK텔레콤 연구인력 8명은 앞으로 한전과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나서게 됩니다.

    정보통신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각각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SK와 한전이 손을 맞잡음에 따라 사업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장동현 / SK텔레콤 사장
    -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하고 또 세상에 너무 좋은 것들이 금방 나오더라. 누구보다도 빨리 개척하고 앞서 나가고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고민하고 연구하고 투자하고..."

    SK텔레콤은 전기차 지능주행 기반을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정보 서비스를 개발하며,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서게됩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사물인터넷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한전 사장
    - "대기업들하고 투자협약을 했지만, 본격적으로 정식으로 여기에 사무소를 열고 실질적인 투자를 준비하는 대기업으로는 첫 번째입니다."


    지금까지 한전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곳은 105곳에 이르고 이 가운데 19개 기업이 광주와 나주에 둥지를 틀었고, 22개 기업은 용지 계약을 맺었습니다.(OUT)

    아직까진 소수의 연구인력에 불과하지만 투자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입주하고, 외국기업도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한전의 에너지밸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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