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에 맞선 단일화 잇따라

    작성 : 2016-04-01 08:30:50

    【 앵커멘트 】
    남>4*13 총선이 시작되면서 전남의 일부 선거구에서는 현역의원 신분의 후보에 맞서 원외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소속 정당을 나와 다른 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이합집산도 이어지고 있어 선거판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당과 원외 민주당 후보가 손을 잡았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에 맞서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로 단일화한데 이어, 민중연합당 후보와도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싱크 : 박종배/단일화 추진위원회
    - "국민의당 윤영일 후보와 민주당의 윤재갑 후보가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윤영일 후보가 승리를 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의 4선 도전을 저지하기 위한 목포 지역구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민주 조상기 후보와 유선호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 방식을 두고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지지자들의 이합집산도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의 지지자들이 탈당한 뒤,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일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 싱크 : 자막 없음
    - "지도부의 작태를 수수방관할 수 없어 탈당할 수 밖에 없음을 만천하에 공포하는 바이다"

    투표 용지 인쇄에 들어가는 오는 4일 이전까지는 후보와 지지자들의 합종연횡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서 이뤄지는 단일화 작업이 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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