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3 총선 격전지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광주 동남갑 선거굽니다.
동남갑은 빛고을건강타운 등이 위치한 기존의 남구지역으로 백운동과 방림동 등 6개 동이 동남을 선거구로 옮겨가면서 유권자 수는 12만 6천여 명입니다.
지난 18대 때 당시 강운태 의원의 광주시장 선거 출마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장병완 의원이 당선된 뒤 지난 19대까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과 민중연합당이 각각 후보를 낸 가운데, 옥중 출마와 최다 출마 기록을 갈아치우며 뛰어든 2명의 무소속 후보까지 모두 6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민주 전략공천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당 현역의원, 그리고 옥중출마를 강행한 전직 광주시장 간의 3파전이 예상되는 광주 동남갑 선거구를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0여 년간 언론과 청와대, 대학교수 등을 거치며 대통령학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최진 후보가 나섰습니다.
최 후보는 지방분권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의 발전과 깨끗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최진 / 더불어민주당 후보
- "저는 광주 남구의 토박이로써 청와대 국정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서 정권교체와 지역발전 그리고 반칙이 없는 정치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국민의당은 경선 논란 끝에 장병완 의원이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장 의원은 기획예산처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지킴이를 자처하며 3선 도전장을 냈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국민의당 후보
- "남구를 교육도시 명성에 더해서 첨단산업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싶습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낼 적임자가 바로 저 장병완입니다. "
강운태 전 광주시장은 무소속으로 옥중 출마를 선택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지만 강 후보는 지역 발전 적임자론을 강조하며 지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혐의도 벗겠다는 각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중앙당 상임전국위원인 한경노 후보가 함께해요 광주발전을 슬로건으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남구 건설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민중연합당 신나리 후보는 99%의 신나는 직접정치를 강조하고 있고, 무소속 강도석 후보는 무려 17번 째 선거 도전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남갑 선거구는 3선 도전에 나선 현직 의원과 정치신인, 그리고 옥중 출마를 선택한 전 광주시장 간의 치열한 3파전이 볼거립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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