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권통합이 무산되면서 호남 지역 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광주에서 후보자에 대한 첫 공개면접을 진행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예비후보 공천면접을 마무리하고 이번주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통합 제안을 거부한 뒤 국민의당은 예비후보 공개 면접을 광주에서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후보들에게 비장한 각오로 총선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싱크 : 전윤철 /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장
- "새누리당은 누가 뭐래도 선거에 강한 정당입니다. 이런 새누리당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 국민의당은 아예 목숨을 걸고 선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면접에 나선 8개 선거구 29명의 예비후보들 역시 광주 지역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야권통합이 무산되면서 호남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경쟁이 공천 심사부터 가열되고 있습니다.
▶ 싱크 : 오승용 / 전남대 교수
- "호남 지역 유권자들이 가장 큰 바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인데 야권통합 거부 이후에 호남 지역 구도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여집니다."
지난달 29일 광주를 시작으로 예비후보 공개 면접을 진행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면접 일정을 마쳤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경선지역부터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 북구갑 선거구의 전략공천 결과 발표와 2차 컷오프 대상자 발표도 이번주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이 결렬되면서 양 당의 공천결과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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