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은지 1년도 안 된 나주 혁신도시의 한 아파트 cctv 일부가 고장 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입주 후 잦은 고장이 이어져 수차례 수리를 했지만 시공사는 고장의 원인을 찾지못해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나주 혁신도시의 한 아파트에 사는 35살 이태형 씨는 지난 21일 밤 현관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입주 후 벌써 세 번째 일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태형 / 사건 피해자
- "누군가가 저희 집 비밀번호를 계속 시도를 하더라고요. 한 번이 아니고 한 두세 번을 계속 이렇게 하니까.."
불안한 마음에 이 씨는 관리사무소를 찾았지만,
헛일이었습니다.
▶ 스탠딩 : 이경민
- "사건 당시 아파트 cctv는 고장이 나 있어 아무 것도 촬영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지어진지 1년도 되지 않는 아파트에서 벌써 세 번 넘게 cctv를 수리했지만, 아직도 10대 이상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수리를 해도 또다른 곳이 고장 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지만 원인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싱크 : 시공사 직원
- "자재 자체를 처음 쓰는 거잖아요. 거기서 얼마든지 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내에 보수를 해 주면 되는 거고.."
cc-tv 수리를 놓고 시공사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천 세대가 넘는 주민들의 불안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kbc 이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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