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5개월간의 재검토 끝에 원안대로 건설하게 됐습니다.
재정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지만 건설을 촉구하는 시민들과 지역 정치권의 요구에 결국 광주시가 건설 추진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을 원안대로 건설하겠다고 최종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시 재정이 어렵고, 2호선 운영 적자가 우려되지만 복지와 사회 인프라 차원에서 건설해야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공동체 시민회의 개최 결과
건설 쪽에 무게가 실렸고,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연이어 건설을 촉구하면서
결국 건설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싱크-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다수 시민들의 뜻을 따라 도시철도 2호선을 최대한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 초부터 도시철도
2호선 기본*실시설계가 시작됩니다.
설계 기간을 최대한 앞당긴다면
당초 계획대로 2016년말 착공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cg
우선 시청에서 백운광장, 광주역을 잇는
1단계 구간의 착공을 시작으로 3단계에
걸쳐 모두 41.9km에 이르는 순환선이
오는 2025년 준공될 계획입니다.//
다만, 아직 설계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수정 보완이 필요한 노선은 고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지하 10m 안팎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저심도 공법이 전국 최초로 적용되는 만큼
안전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가
확정되기 전까지 예산 심의를 잠정 보류해왔던 광주시의회도 이번 결정에 따라 다시 예산 심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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