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섬지역 한우농가 FTA 앞에 막막

    작성 : 2014-11-30 20:50:50

    잇따르는 FTA 체결로 축산농가들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세 한우농가가 많은 섬지역은 더욱 막막해서 벼랑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9월까지 수입된 쇠고기는



    모두 20만 9천 톤에 이릅니다.







    호주산이 11만 2천 톤으로 가장 많고,



    미국 7만 7천 톤, 뉴질랜드 만 8천 톤,



    캐나다 2천 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99.8%나 됩니다.







    축산업 강국들과 FTA가 잇따라 체결되거나 체결을 앞두면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농가에서 소 한 마리를 팔아



    40만 원 가량의 손실을 봤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규모에 영세한 섬지역 축산 농가들은 고사지경입니다.







    바다를 건너야하기 때문에 전문 수의사



    진료도 쉽지 않고, 사료와 사육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조이현/신안군 한우농가







    축협 등에서 한우농가들의 축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료 순회진료와 종합축산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정부는 축산 강국들과의 FTA 대응책으로



    규모화만 강조하고 있어 섬지역 한우농가는 또다시 소외되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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