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시철도 시민회의서 다양한 의견 쏟아져

    작성 : 2014-11-28 20:50:50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위한

    광주공동체 시민회의개최 결과 2호선을

    건설해야 한다는 찬성 여론이 많았습니다



    2호선 연기를 추진해 왔던

    광주시의 방침에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윤장현 시장의 최종 결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시민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찬성 쪽에서는 공공재인 도시철도가 미래 교통의 대안이라며 비용보다는 공공복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간 사회적 합의를 거친 만큼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인수/시의회의정모니터단장



    이에 맞서 반대 측은 큰 돈을 들여 2호선이 건설되더라도 수송 분담율이 높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도시철도 보다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와 노인 정책 등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이경희/시민회의 위원



    일부 참석자는 경제성을 세심하게 검토해서 나중에 적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민회의에는 514명의 위원 중 195명이 참석했고, 당초 찬반의견이 팽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찬성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에 발언기회가 일부에게 집중돼 여론수렴이 고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민회의를 끝으로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여론 수렴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윤장현 시장의 최종 결단은 시의회 예산 심사와 맞물리면서 빠르면 다음 주 초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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