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기아차 채용 사기 피해자가 4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채용을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기아차 전 노조 간부 34살 홍 모 씨와 중간전달책, 피해자 등 18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인 결과 홍 씨가 16명으로부터
1인 당 3천만 원에서 1억 2천만 원씩 모두 9억 6천만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피해자 40여 명으로부터
모두 23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한편, 범행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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