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 연기론이 광주시의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우범기 경제부시장은 최종 결정된 바는 아직 없고 재정상황을 고려해서 추진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의원들은 최근 도시철도 2호선 연기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광주시의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 공청회나 설명도 없이 연기론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자료를
내놓으라고 추궁했습니다.
인터뷰-김동찬/광주시의원
시의원들은 이미 건설 연기로 결정해 놓고 형식적인 절차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제기도 이어졌습니다.
또 4-5년 연기하면 건설비가 상승하고
정부의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해 재추진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반재신/광주시의원
우범기 경제부시장은 건설 연기론에 대해 최종 결정된 바는 아직 없다며 재정상황을 고려해서 추진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설명이 늦어진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이번 주 내로 의회에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우범기/광주시청 경제부시장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한 광주시의 최종 방침은 이번 주 시의회 설명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광주시의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도시철도 건설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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