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영광 한빛원전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여> 의원들은 위조부품에 대해 부실한 검증을 했던 업체가 여전히 검증을 맡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포화상태에 다다른 폐기물 입시저장소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기잡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빛원전의 안전성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한빛원전 비리의 조사와 점검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빛원전 위조부품의 부실검증에
책임이 있는 코센이라는 업체가 문제가 불거진 뒤에도 위조부품 재검증 용역을
다시 맡았다며 비상식의 극치라고
질타했습니다.
싱크-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건물 감리업체가 부실공사를 해서 무너졌는데, 새로 시공한 건물에 대해서 전 감리업체가 또 맡는 것하고 뭐가 다릅니까"
싱크-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문제는 좀 더 조사해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 의원은
한빛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가 해양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이개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한수원에서 조사한 결과와 군산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에 의뢰해서 조사한 결과가
차이가 큽니다. 지역 주민들이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빛원전의 경우 오는 2019년
임시저장소가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나타나 방사선폐기물 처분장 건설을 위한 공론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용 후 핵연료를 폐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유출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한빛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지만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주민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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