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전 승객들의 모습이 담긴 내부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 변호인 등 2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된 세월호 내 CCTV 영상에는 사고 전날인 4월 15일과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8시 30분까지 사진을 찍거나 몰려다니는 학생들과 일반 승객들의 평온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두 달 이상 바다에 잠겨 있다가 건져진 뒤 전문업체에 의해 복원됐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정전이 발생한 탓에 침몰 전후 상황은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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