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모래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해수욕장에 천억여원이 투입돼
연안이 정비되고 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됩니다.
해양 관광 도시 기반 확충은 물론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속적인 해안 침식등으로
모래가 유실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해수욕장.
정부는 10대 연안정비 대표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3백50억원을 들여
만성리해수욕장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수중의 검은 모래를 준설해 올리고
모래 유실의 원인인 침식 작용을 막기 위해
잠제와 도류제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관광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변 산책로와 광장 등
친수공간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희남-설계용역업체 관계자
여수시는 또 정부의 이같은
연안정비계획에 맞춰 아예 7백억원을 들여
만성리해수욕장 일대 18만 평방미터에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해안 상가 등 난개발된 해안가를 철거,
백사장과 휴양림 등 해안선을 복원하고
상업과 주거시설, 캠핑장등이 들어설
새로운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창규-여수시 해양관광수산국장
여수박람회장 인근에 위치한데다
도심 해수욕장이라는 점에서
연계 관광은 물론 도시 기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침식 작용에 따른 모래 유실과
난개발로 모래톱이 사라지고 쇠락한
검은 모래 해수욕장이
제대로 복원돼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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