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제2의 도약에 나섭니다.
오래되고 낙후된 시설로 대형 국립대병원이라는 명성이 무색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설을 도입해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선언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오래돼 우중충했던 병원외관이
전면 유리벽의 확트인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이 1년여에 걸친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했습니다.
인터뷰-송은규
전남대병원장
150억원을 들인 이번 리모델링의 목표는
기다리지않는 병원.
디지털 안내시스템과 지능형 순번대기표를 적용해 진료실까지 쉽게 찾아가도록 했고, 진료와 입퇴원 수속도 빠르게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수술실도 14개에서 17개로 늘렸고
첨단시설을 갖춰 겉모습 만이 아닌
진료환경의 내실을 기했습니다.
달라진 환경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인터뷰-이정아
전남대병원 간호사
"산모를 분만실서 수술실 갈때 미안할 정도였는데 이제는 곧바로 연결돼 마음편해"
광주전남에서 처음 병원내 콜센터도
마련했습니다.
콜센터 싱크. "6시까지 진료, 3시반까지 오셔서 접수를 하셔야해요"
25명의 상담사가 예약과 간단한 진료상담을 맡으며 전화폭주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던 진료현장의 짐도 덜었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던
전남대병원이 하루 3천5백명, 1년이면
85만명이 찾는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한계단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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