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에 빠져 3남매를 굶기고 때려 숨지게 한 부모와 이를 지시한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악귀를 쫓아야 한다며 자녀 3명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3살 박 모 씨에게 징역 10년, 박씨의 아내 34살 조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으며 박씨 부부에게 범행을 지시한 46살 장 모 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박씨 부부는 지난 1월 때리고 굶겨 악귀를 쫓아야 한다는 장 모 씨의 말만 믿고 3남매를 굶기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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