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의료·생활·행정서비스 제공
3월 8일 전남 신안군 대기점도에서 시작
전국 50여 개 섬·어촌에 서비스 제공
3월 8일 전남 신안군 대기점도에서 시작
전국 50여 개 섬·어촌에 서비스 제공
어촌과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촌)복(지)버스'가 달려 갑니다.
해양수산부는 8일 전남 신안군 대기점도에서부터 '어촌복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복버스는 어업인들이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의료·생활·행정' 서비스를 직접 어촌·섬에 찾아가 제공하는 생활 복지사업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어복버스 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신안군 대기점도를 시작으로 전국 50여 개 어촌계·섬에 거주하는 약 3,000명의 어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어복버스를 통해 어촌 지역의 어업인들은 주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과 같은 직업성 질환에 대해 의료기관의 진단 등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도심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섬 지역 어업인은 비대면 진료와 이발·미용·목욕 등 생활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우수 어촌계를 대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행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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