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천 주변에 아파트 건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개발 수요가 크고 자연환경 조망을 선호하는 현상이 맞물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광주천이 도심과 분리되는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아파트 건축을 위해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3개 동 300여 세대로, 곧 분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광주천변에 자리 잡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싱크 : 인근 주민
- "세 든 사람들이 혼자 사는 분들도 있잖아요. 실은 주택이 너무 많이 비어 있어요. 그래서 재개발을 빨리해야 해요."
광주 임·유동 재개발 현장입니다.
총 2,500여 세대로,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습니다.
이 밖에도 학동 4구역과 방림동 등에서도 속속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천을 따라 건축 중이거나 착공을 앞둔 곳만 6곳, 아파트가 고밀화되고 고층화되면서 광주천 주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현웅 / 사랑방 부동산팀장
- "자연을 즐기고 싶은 선호하는 사람,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집안에서도 자연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은 선호하는 현상이 앞으로도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구도심 부근에서는 오피스텔 건축도 잇따르면서 광주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고층건물에 포위되는 형국입니다.
특히 재개발 수요까지 적지 않아 광주천 주변은 앞으로 아파트 건설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심활성화 차원으로 재개발이 이뤄지는 데다 사유재산이라 광주천 주변에 대한 관리 감독은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광주천을 따라서 아파트 건축이 잇따르면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이 시민들과 분리되는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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