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값 폭락..산지폐기 확대 등 지원 촉구

    작성 : 2022-02-21 15:04:53
    didvk

    더불어민주당 전남선대위 자치분권농정본부가 양파값 폭락에 대해 산지폐기 확대와 출하 보류 물량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농정본부에 따르면, 양파값은 kg당 200원대로 완전히 폭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0%, 평년 대비 70%나 낮은 가격입니다.

    농정본부는 "생산자단체가 요구하는 산지폐기와 시장격리 확대 요구에 대해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응책은 수급 조절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재 저장양파를 보유 중인 농가와 농협 및 상인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향후 본격적인 조생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수급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생산 농가에 천문학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농산물 수급조절과 관련한 단기 정책은 물론, 영구적인 장기대책이 근본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정치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정본부는 농식품부에 대해 양파값 단기 안정을 위해 제주산은 물론 전남산 조생양파에 대한 산지폐기를 확대하는 한편, 양파값 안정 및 생산자 보호를 위해 출하를 보류하고, 저장양파에 대한 실질적 지원비를 현실에 맞게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소비 진작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요구안대로 3차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음식점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즉각 철회하고, 장기적으로 농산물 수급 조절 안정과 농업인의 생산비 보장을 위한 '농산물 최저보장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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