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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말이 되면서 내년 광주시장 선거를 겨냥한
입지자들의 행보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출판 기념회를 갖고 본격 행보를 알렸습니다.
보도에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출판 기념회를 갖고 광주시장 출마를 분명히 했습니다.
책의 제목도 '광주의 권력'으로 광주와 나라를 좋게 만들기 위한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담았습니다.
지방자치 지방분권의 아이콘을 자처하는 민 청장은 재선의 구정 경험을 살려 더 큰 공동체에서 지방정부의 꽃을 피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 인터뷰 : 민형배 / 광주 광산구청장
- "어려워진 광주를 새롭게 도약하는 광주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당당하고 멋진 광주로 만들기 위한 제 정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민 청장의 출판기념회에는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설 예정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민 청장은 기초자치단체장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도 성남시장
- "광주시민 자치공화국 그야말로 광주정신을 뼈대로 광주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그런 포부가 들어있는 책이어서 각별히 축하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또 추미애 당 대표와 전해철, 김경수, 김두관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축하 영상 편지를 보내 출판기념회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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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기정 전의원은 무등산 포럼 출범식을 통해 세를 과시했고, 최영호 남구청장도 오는 10일 지지모임인 '광주*전남 상생포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광주시장 선거 행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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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현 광주시장도 내년 1월 출판기념회를 갖고 재선에 본격 나설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반영하듯 민주당에서는 광주시장 선거전이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는 반면 국민의당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나서는 후보가 없습니다. 케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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