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전기차 관심 기업 광주로 올 것"

    작성 : 2017-10-19 18:19:19

    【 앵커멘트 】
    광주를 찾은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광주형일자리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산업과 광주형일자리의 접목은 향후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광주지역 노조위원장 50여 명을 만난 자리에서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광주에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노*사*민*정이 하나 되자. 딱 그겁니다. 그것만 제대로 유지되고 버팀목이 되면 중앙정부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현대, 기아를 어떻게든지 설득하고 어떤 인센티브를 줘서라도 광주에 반드시 (전기차) 공장을 짓게 하겠습니다."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는 오는 2022년부터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생산한다고 선언하는 등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홍위원장은 대구와 울산 등이 변화를 느끼고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광주가 선점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울산은) 지금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울산공장. 이것이 과연 지속할 수 있느냐는 생각을 최근에 하고 있습니다. 대구도 (전기차)하겠다고 이러는데요. 이제 (지자체마다) 싸움이 붙을 겁니다. 광주에서 내 놓을 수 있는 것이 광주형 일자리입니다."

    광주지역 노조위원장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 광주형 일자리에 함께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

    ▶ 인터뷰 : 윤종해 /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 "사회적 연대 정신을 가지고 지역 노동계도 이해와 양보를 함께 하겠다. 이것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광주형일자리에 참여하면서 공식적으로 했던 발언입니다."

    광주형일자리 홍보대사인 홍 위원장은 광주형일자리 시범혁신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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