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을 맞아 kbc 광주방송이 연속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의 그 첫 번째 순서로 광주 북구청장과 광구청장입니다.
내년 광주 북구청장 선거에는 현 구청장이 3선 연임으로 출마하지 못하고, 광주 광산구청장의 경우는 현 구청장이 광주시장 도전을 선언하며 불출마합니다.
무주공산이 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이 두 곳을 강동일* 정경원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청장 선거 출마 예상 후보는 8명.
이 중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명이 거론되는 가운데 현역 광주시의원 3명도 경쟁에 나섰습니다.
문상필 시의원은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한 뒤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고, 김동찬 시의원도 지역구를 훑으며 인지도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오섭 시의원도 다양한 의정 경험을 내세우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 중입니다. (out)
구의원 3선의 김상훈 북구의회 의장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행정관료 출신인 문인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민주당에 입당해 도전장을 낼 계획입니다. (out)
이에 맞서 국민의당에서는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은 의회를 이끈 경력을 바탕으로 민심을 잡기에 나섰습니다.
진선기 전 시의원은 두 번째 구청장 도선에 나섰고, 곽복률 국민의당 광주시당 전 사무처장도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out)
광주 북구청장 선거의 관심은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누가 적합 하느냡니다.
광주역 주변 활성화와 광주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서대춘 /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 "우리 북구 주민의 현안이 현재 낙후된 지역, 특히 광주역 역세권 개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진 청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
민선 시대 출범 이후 행정 관료와 정치인 출신을 절반씩 선택해 온 북구 주민들의 마음 쏠림도 관심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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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구청장의 광주시장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광산구청장 선거는 물밑 경쟁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에서는 6명이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강위원 투게더 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장과 김삼호 전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지역민의 선택을 묻습니다.
윤난실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사임 후 민주당으로 출마를 고민하고 있고, 행정 관료인 장성수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장도 명퇴 뒤 민주당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도 5명의 후보가 광산구청장 출마준비에 나섰습니다.
이정현 광주시의원은 본량농협조합장 3선의 경력을 바탕으로 보폭을 넓히기 시작했고, 광주시의회 원내대표인 김민종 의원도 출마합니다.
구청장 선거를 통해 정치 재기에 나선 인물로는 유재신 전 광주시의원이 3번째 도전을, 서종진 전 광산 부구청장과 송경종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도 2번째 도전장을 냈습니다. (out)
광산 구청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3선 도전을 포기한 민형배 현 청장의 조직을 누가 이어받느냡니다.
또, 군공항 이전과 어등산 관광단지개발, 신 택지지구의 교육과 편의 시설 확충 등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주민의 마음이 당 선호도와 인물이냐를 두고 어떤 방향으로 흐르는가도 관심거립니다.
케이비씨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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