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어등산, 송정역...광주 현안은 어떻게?

    작성 : 2017-09-25 15:40:24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이전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등 광주의 핵심 현안들이 올해 안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런 난제들을 풀기 위한 윤장현 광주시장의 리더십 발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는 이달 안에 군공항 후보지인 무안, 신안, 해남, 영암 등 전남지역 4개 군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갖습니다.

    해당 주민들의 반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

    국방부의 이전 후보지 발표는 오는 11월 또는 12월로 예상됩니다 .

    사실상 확정된 호남고속철의 무안공항 경유가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 인터뷰 : 안기두 / 광주광역시 군공항 이전 사업단장
    - "국방부와 함께 이전 적정지역 지자체를 방문, 주민 소통간담회를 실시하여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사업을 제시하겠습니다."

    12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은 올해 안에 민간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유통재벌의 배만 불려주는 사업이라며 반발하는 중소상인들과 시민단체의 반대를 극복하는 것이
    넘어야 할 산입니다 .

    ▶ 인터뷰 : 김영수 / 어등산 유통재벌 입점 저지대책위원장
    - "광주 50만 중소상인들은 다 죽고 나머지 이익은 어차피 재벌, 어등산을 가져갈 재벌만이 이익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죠"

    KTX와 SRT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증한 송정역 복합환승센터는 큰 원칙에는 합의하고도 세부 협상은 지지부진합니다.

    매각할 주차장 부지를 대체할 곳을 무상으로 제공하라는 코레일의 요구와 이중 지불이라는 광주시의 입장은 1년 넘게 점접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 광주의 핵심 현안은 내년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 큽니다.

    연말까지 반드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이윱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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