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내일(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새 공모를 실시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4차례 공모가 무산됐는데, 5번째이자 새 정부의 첫 공모에서 적임자를 선임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인사혁신처가 다음 달 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새 공모를 실시합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모인만큼,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CG1)
국회 관계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시로
적임자를 사전 물색했지만,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도 장관도 최근 열린 국회 교문위
회의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 싱크 : 송기석 국회 교문위원/지난 21일 전체회의
- "시각 자체가 단순히 지역 문화, 지역에 있는 문화복합시설 이정도로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 싱크 : 도종환 문체부 장관/지난 21일 전체회의
- "좋은 분을 모실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따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전문가들은
직제개편 등을 통해 전당의 위상을 높이고
전당 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
▶ 인터뷰(☎) : 류재한 / 전남대학교 교수
- "상징적인 인물이 올려거든 거기에 맞게끔 자리를 마련해야되지 않겠습니까. 힘 있는 분이 오셔야해요."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활성화가 시급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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