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100일-기획3]"호남 자긍심 높여줬다"

    작성 : 2017-08-17 18:46:02

    【 앵커멘트 】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60%의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지난 100일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시도민들의 반응을 정경원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압도적 지지를 보냈으면서도 한편으론 우려도 컸던 지역민들은 문재인 정부 100일에 대해
    비교적 만족스럽단 평갑니다.

    ▶ 인터뷰 : 이지영 / 대학생
    - "걱정되는 것, 우려되는 것도 많이 있긴 했었는데 너무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잘 해주시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무엇보다 기대 이상의 탕평인사와 소통의지를 높이 샀습니다.

    ▶ 인터뷰 : 정영진 / 회사원
    - "경상도 사람이고 해서 염려를 많이 했었는데 그런 부분을 원만히 해소했다고, 또 그런 지역구도가 이번 기회에 타파가 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효만 / 어민
    -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소통이 잘 되는 걸로 알고 있고 국민을 안아주는 마음으로 일처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이 각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높은 지지를 보낸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최영훈 / 회사원
    - "특히 요즘 같을 때 외교력이 굉장히 필요한 시대 같은데 그런 부분을 무난히 잘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김우영 / 주부
    - "지지했던 사람이 돼서 지도자로 있는 것 그 자체가 기쁜 것 같아요.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시고 아직까지는 100일이니까 더 해봐야 알죠."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장영수 / 여수시 국동
    - "서민들 살게끔 부동산, 재건축이라든가 이런 것 좀 안 올라가고 서민들 편에서 일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박시평 / 농민
    - "(쌀값이) 약간의 반등 기미가 보이고 올 가을에는 가격이 더 현실화 된다고 하니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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