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 출신 두 번째 총리..호남 중시 차관 인선

    작성 : 2017-05-31 17:20:10

    【 앵커멘트 】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김황식 전 총리에 이어, 전남 출신으로는 두 번쨉니다.

    기재부를 비롯해 3개 부처 차관에 호남 출신이 임명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정세균/국회의장
    - "국무총리 이낙연 임명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야 대치로 불투명했던 총리 인준이
    호남 민심을 의식한 국민의당의 협조로
    우여곡절 끝에 처리됐습니다.

    ▶ 싱크 :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당은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 총리인준에 협력하기로 통 크게 결단했습니다."

    이낙연 심임 국무총리는 김황식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전남 출신 총리 자리에 올랐습니다.

    청와대 첫 차관 인선에서도 호남 출신 인사들이 전면 배치됐습니다.

    (CG1)
    기획재정부 1차관에
    전남 해남 출신인
    고형권 아시아개발은행 이사가 임명됐습니다.

    고형권 신임 기재부 1차관은 예산·정책기획
    업무를 두루 거친 경제 관룝니다.

    국무총리와 기재부 1차관에 호남 인사가 등용되면서 지난 보수정권 9년 동안 차별·홀대 받은
    지역 현안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G2)
    외교부 2차관과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전북 출신인 조현 주 인도네시아 대사와
    심보균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총리에 이어 내각까지 호남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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