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광주서 지지호소..호남 쟁탈전 총력전

    작성 : 2017-05-01 17:53:27

    【 앵커멘트 】
    대선이 오늘로 8일 남았습니다..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호남 민심을 차지하기 위한 각 정당의 경쟁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광주에 내려와 지역 공약을 발표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집중유세를 펼쳤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스마트 시티 조성, 전남 에너지 신산업 대단지 구축 등의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홍 후보는 광주에서 검사로 근무했던 인연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광주도 달라져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저는 광주에서 10%만 찍어주면 내가 은혜 갚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혜영 의원과 유홍준 교수 등으로 구성된 '꽃할배 유세단'이 광주에서 첫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했습니다.

    ▶ 싱크 : 원혜영/민주당 '꽃할배 유세단'
    - "우리 민주당 (꽃할배) 유세단이 문재인 지지하러 올 때 처음 올 곳이 광주 아니고 어디겠습니까."

    국민의당은 민주당을 탈당해 합류한 이언주 의원이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안철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서며 맞불을 놨습니다.

    ▶ 싱크 : 이언주/국민의당 국회의원
    - "광주 시민 여러분 다같이 함께 갑시다. 안철수 후보 세우고 우리가 다같이 힘을 합해서 어려움 함께 극복해 갑시다."

    문 후보는 대선 전 다시 광주를 찾아 막판 굳히기를, 안 후보는 이번 주말 호남에 내려와 막판 대역전을 노릴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호남에서 막판 민심을 잡기 위한 각 정당들의 총력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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