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미얀마, 강진 사망 3,085명..비 예보에 "전염병·익사 우려"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국제사회 지원 속에 구조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3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이번 지진으로 3,085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4,715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3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17개국이 구조대를 파견했으며 천t 규모 구호물자가 지원됐다며 "국제사회와 의료진에 특별히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주변국 등이 구조대를 보냈습니다. 중국은 1억 위안
      2025-04-03
    • 국민의힘, "기각·각하로 올바른 판결…野, 승복 선언해라"
      국민의힘은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올바른 판결'을 촉구하며 막판 '기각·각하'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헌재가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판결을 해야 판결 이후 갈등과 혼란이 최소화된다"며 "헌법재판관들이 법리와 원칙, 한 사람의 양심에 따라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내일 헌재의 선고는 '이재명 민주당'의 '의회 독재', '반헌법적 국정 찬탈 시도'에 대한 준엄
      2025-04-03
    • 기재부차관, 최상목 美국채 논란에 "권익위에 이해충돌 확인할 것"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미국 국채 보유 논란과 관련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담당하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최종적으로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최 부총리의 미국 국채 투자가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 있느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차 의원은 최 부총리가 경제 동향 보고를 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재산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미국 국채에 투자했다고 하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2025-04-03
    • 尹 탄핵 선고 D-1, 찬반 철야 집회..긴장 고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에선 탄핵 찬반 단체들이 막판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해 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광화문 서십자각 앞에서 대의원대회와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저녁 7시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끝장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영이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내일 반드시 파면 선고가 내려질 것이다. 그것이 정의고 민주주의"라며 "파면이 아닌 결과가 나오면 그간 민주주의를 완
      2025-04-03
    • "농담인 줄 알았는데.." 트럼프 변호사, 2023년에 3선 계획까지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헌법에서 금지한 3선 도전 가능성을 계속 시사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측 변호사가 지난 대선 전에 이미 3선 문제를 언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변호사인 보리스 엡스타인은 2023년 말 워싱턴DC 시내의 사무실에서 다른 동료 변호사에게 '트럼프는 2028년에 다시 뛸 방법을 찾을 것'이라면서 2024년에 트럼프가 당선되면 바로 레임덕에 빠질 것이란 개념을 일축했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엡스타인은 당시 진지했으나 이 발언을 들은 동료 변호사는 발언
      2025-04-03
    • 트럼프,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과..즉시 발효
      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다른 나라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에 따라 미국 기업이 받는 차별을 해소한다는 명목의 기본관세와 이른바 '최악 국가'에 대한 개별 관세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대만 등 미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에는 기본관세 이상의 상호관세가 부과됩니다. 상호관세는 발표 즉시 발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미국 제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산
      2025-04-03
    • 尹 탄핵심판 선고..방청 신청자 수 7만 5천여 명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일반인 방청 신청자 수가 7만 5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최다 신청 기록입니다. 2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인터넷 방청 신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7만 5천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청이 허용된 방청석은 20석으로 경쟁률은 3,750대 1에 달합니다. 헌재는 4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알리면서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도 허용하기로 했고 당일 청사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사전 신청 방청객만 입장할
      2025-04-02
    • [핫픽뉴스] "팝업스토어까지?" 신천지의 새로운 포교 전략 '주의'
      이단 신천지가 '팝업스토어'를 가장해 일반 시민들을 끌어모은 뒤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2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부산 이음교회에 따르면 신천지는 지난해 3월 광주시 동구 예술의거리 한 카페에 팝업스토어 '뽀송뽀송 빨래방'을 열었습니다. 뽀송뽀송 빨래방은 '도파민 디톡스 체험 팝업 전시회'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고 내부는 세탁존, 드라이존, 스타일러존, 옷정리존 등 체험 부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1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제출한 후 내부로 입장하게 되면 '핸드폰이 주는 도파민에 절여진 뇌를 쉬게 해
      2025-04-02
    • '코로나 백신 피해보상 확대'..국회 본회의서 특별법 통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 피해 등에 대해 백신 피해보상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제정안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질병 발생 간 시간적 개연성 등의 사실이 증명된 경우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등 백신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도 설치하도록 했습니
      2025-04-02
    • 경북 산불에 사과 공급 감소 우려..전국 재배면적 9% 피해 신고
      사과를 많이 생산하는 경북 지역에서 최근 일어난 산불로 사과 공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은 2일 농식품 물가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산불로 사과 재배면적의 3천㏊(헥타르·1㏊는 1만㎡)에 대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이는 전체 재배면적 3만 4천㏊의 9%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다만 "피해 신고 면적 중에 불에 탄 직접 피해 면적은 제한적이고, 열기로 인한 간접 피해 면적도 있다"면서 "개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봐야 정확한 수급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
      2025-04-02
    • '트럼프, 24시간 비판해도 모자라'..美 민주 상원의원, 역대 최장 발언 기록
      미국 민주당의 한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상원에서 24시간 이상 발언을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열렬히 비판했습니다. 이는 본회의장에서 이뤄진 가장 긴 연설 기록을 경신하기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코리 부커 의원(뉴저지). 부커 의원은 전날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가 법치주의, 헌법, 미국 국민의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면서 상원 본회의에서 발언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저녁 7
      2025-04-02
    • 한덕수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금융감독원장 '사의 표명'
      상법 개정안에 찬성 입장을 보여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거취와 관련,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통화해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의를 표명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김 위원장께 드린 말씀을 하나하나 알려드릴 순 없으나 입장을 드린 건 맞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 원장은 김 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모두 이 원장의
      2025-04-02
    • 오픈AI, 챗GPT 가입자 5억 명 넘어서.."연말 10억 명 목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이용자가 3개월 사이 30% 이상 늘어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챗GPT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4개월만으로, 이용자는 지난해 말 3억 5천만 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습니다. 오픈 AI는 올 연말까지 목표로 제시한 10억 명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용자 급증은 오픈AI가 올해 들어 새로운 AI 모델을 대거 선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
      2025-04-02
    • 입원환자 10명 중 1명은 3.9일 더 기다려..의정갈등 영향
      지난해 의정 갈등 속에 환자들이 입원을 위해 대기한 기간이 직전 해 대비 나흘가량 늘어났습니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2024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 22일∼9월 27일 1만 4천681명을 대상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 이용 경험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2017년부터 매년 의료서비스 경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사직 사태가 벌어진 이후인 7월부터 9월 사이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다리지 않고
      2025-04-02
    • 美, 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상호 관세 발효..글로벌 관세 전쟁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상호 관세를 발표합니다. 상호 관세는 발표와 동시에 즉각 시행됩니다. 한국은 미국 수출 1위 품목 자동차는 물론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상호 관세까지 덮치면서 경제에 격랑이 예상됩니다.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지난해 55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무효화 됐지만, 국가 리더십 공백에 불확실성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향후 미국과의 새로운 통상 규칙을 수립하는 동시에, 전 세계 주요 국가
      2025-04-02
    • "트럼프 관세에 미국도 금융위기급 충격 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무역시스템이 해체 위험에 빠지고 미국도 금융위기급 충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4% 감소하고 물가는 향후 2~3년간 2.5% 가까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계획이 미국 경기 침체와 세계적인 경기 둔화, 그리고 전후 질서의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면서 미국의 관세를 적용받는 나라들뿐 아니라 미국도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의 트럼프
      2025-04-01
    • EU, 美 상호 관세 하루 앞두고 "강력한 보복 계획"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유럽연합(EU)은 1일(현지시간) 협상 의지가 있다면서도 '강력한 보복 계획'이 준비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상호 관세와 관련해 "반드시 보복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필요시 보복할 수 있는 강력한 계획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발표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관세, 곧 공개될 상호 관세와 별개로 EU산 반도체·제약·목재에 대한 관세도 부과될
      2025-04-01
    • 계엄령에 미군 투입?..주한미군 "허위 정보"
      주한미군이 '계엄이 내려지면 미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공식 SNS를 통해 "허위 정보"라고 밝혔습니다. 1일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한미군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은 한 이용자가 '산불에 간첩이나 중국 연관 있으면 바로 데프콘 계엄 미군 투입 가능'이라고 올린 게시물에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영문 답글을 달았습니다. 해당 이용자가 '제대로 한국어를 이해한 것이 맞냐'고 반응하자, 주한미군 공식 계정은 다시 답글로 "제대로 번역됐다"면서 "누군가 우릴 태그했고, 우리는 거짓
      2025-04-01
    • 中 CCTV "미얀마 강진 사망자 2,719명으로 늘어"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사망자가 3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현지시간) 중국 CCTV는 이날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사망자가 2,71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4,521명이며, 4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사망자가 3,0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시뮬레이션 결과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일 확률이 71%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전문가들도 실제 사상자 수가 공식 발표 수치보다 몇 배는
      2025-04-01
    •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서 '동물용 의약품' 항생제 초과 검출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수입 패티에서 항생제 성분이 초과 검출돼 전량 폐기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통관검사에서 롯데GRS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려던 새우 패티에 대해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패티에서는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시사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쓰이지만 주로 가축이나 양식 어류에 쓰이는 항생제 성분입니다. 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 발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된 패티는 롯데리아 '리아 새우'
      2025-04-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