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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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판문점 견학 재개 9개월 만에 검토
      정부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9개월 넘게 중단된 판문점 견학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17일 "통일부 등이 판문점 견학 재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재개 시기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유엔군사령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우리 국민 대상 판문점 견학은 작년 7월 미군 병사의 무단 월북으로 전면 중단됐다가 작년 11월 22일 정부 기관이 기획하는 특별견학만 주 12회로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의
      2024-09-17
    • '금수저' 10억 원 이상 미성년자 주주 90여 명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19세 미만 미성년자 주주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천억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성년 주주가 있는 한편, 2022년생인 2살짜리 아이가 20억 원의 주식을 보유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주식 평가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9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5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19명,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2024-09-17
    • "이미 한번 입건됐는데"…옛 연인 찾아가 또 행패 부린 40대 긴급체포
      전 연인의 집에서 행패를 부려 형사입건됐던 40대 남성이 또다시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7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6일 오후 4시 40분경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가 강제로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입니다. 이들은 과거 연인 사이로, A씨는 최근에도 B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창문 및 집기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려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됐었던 것으로
      2024-09-17
    • 서삼석 "휴게소 호두과자·우동 100% 수입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국회 지적에도 개선 없이 여전히 수입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이 1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판매 상위 품목 3개인 호두과자(호두), 우동(우동면), 국밥(소고기)의 식자재에 수입산을 이용하는 휴게소 비율은 각각 100%, 100%, 70%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외에도 판매 상위 10개 품목 중 '소떡소떡(떡)' 과 '어묵(연육)'도 99%의 휴게소가 수입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
      2024-09-17
    • 전남 여수 돌산읍 23시간째 단수…연휴 관광객 큰 불편
      추석 연휴 관광객이 몰린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지역에 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돌산읍 1천485세대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23시간째 물이 공급되지 않아 돌산읍 내 일부 숙박시설에도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수는 물 사용이 급증해 돌산읍에 물을 공급하는 둔덕 정수장의 수위가 급감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정수장의 물이 부족해 돌산읍 배수지 3곳에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호텔과 리조트 등이
      2024-09-17
    • 민형배,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최근 5년간 8배 이상 증가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가 5년 전에 비해 8.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1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암표 신고 건수는 5만 1,405건으로 5년 전 6,237건에 비해 8.2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계되지 않은 하반기 신고 건수까지 더해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암표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건전한 티켓구매 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 경찰청과 업무
      2024-09-17
    • 파푸아뉴기니 '금광 놓고 전쟁'…수십 명 사망
      파푸아뉴기니 산악 지역에서 대규모 금광을 놓고 부족 간 전투가 벌어져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파푸아뉴기니 서부 엥가주 포르게라 계곡 인근에서 두 부족이 금광을 놓고 대규모 총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또 파푸아뉴기니 경찰이 정확한 사망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현지 당국에 따르면 최소 20명, 최대 50명이 숨진 것으로 보이며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데이비드 매닝 파푸아뉴기니 경찰청장은 전투가 계속되면서 지난 14일 이
      2024-09-17
    • 추석 명절 기차표 '노쇼' 260만 건..27만 석 빈 좌석 운행
      작년 추석 명절 연휴 기간 KTX 승차권 노쇼(예약부도)가 약 26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약 10%인 27만은 불용 처리되어 빈 좌석으로 열차가 운행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승차권 반환 및 불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 연휴에 승차권 예매 후 출발 전·후해 취소·반환하는 '노쇼' 건수가 264만 6,92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추석 연휴 노쇼 건
      2024-09-17
    • 캠핑카 수로에 빠져..60대 여성 중상
      경기 용인시의 한 캠핑카 렌트업체 주변에서 캠핑카가 수로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캠핑카 업체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캠핑카가 도로 옆 수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이송된 뒤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당 캠핑카 업체 직원으로, 사고 당시 청소 등을 위해 캠핑카를 이동시키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2024-09-17
    • 치매에 걸린 아내 4년간 간호하다 살해한 80대 징역 3년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4년간 병간호해 오다가 살해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60여 년을 함께한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생을 마감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A씨(80대)의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1심은 판결에서 "피고인이 자신과 60여
      2024-09-17
    • 추석날 아침부터 음주 운전 사고 낸 30대 검거
      추석날 17일 오전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 시설물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오전 7시 41분경 광주 서구 마륵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SUV를 운전하다가 가로등과 자전거 보관함을 차례로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로등이 휘고 일부 자전거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였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09-17
    • 5년간 뺑소니 사상자 '5만여 명'…절반 이상이 무면허·음주
      최근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 중 절반이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뺑소니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자 420명, 부상자 4만 9,562명 등 총 4만 9,982명입니다. 이 중 음주 및 무면허 뺑소니로 인한 사상자는 1만 5,124명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11명과 1만 5,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국의 뺑소니 사
      2024-09-17
    • 스쿨존 어린이 사고 500명대..음주운전 사망도 여전
      음주 운전 사고 등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여전히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2021년 563명, 2022년 529명, 지난해 5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난 곳은 지난해 기준 경기남부(91건)였으며, 이어 서울(82건), 경기북부(40건), 인천(37건), 부산(34건) 순입니다.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사망 사고도 전국에서 2021년 2명, 2022년 3명
      2024-09-17
    • 고위공무원 10명 중 1명만 女..법무·해수부는 2.5%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중이 10명 중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부처별 국가직 여성 고위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9개 행정 각부 소속 2급 국장 이상 고위공무원은 1,051명으로 이 중 여성은 10.6%에 해당하는 1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처별로 10개 부는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 1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적으로 남성이 많은 법무부와 해양수산부는 각각 고위공무원 40명 중 1명(2.5%)으로
      2024-09-17
    • 태풍 '버빙카' 中 강타..14호 '풀라산'은 어디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 상하이에 상륙한 가운데, 제14호 태풍 풀라산도 중국을 향할 것을 보입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풀라산은 이날 괌 북서쪽 약 1,170km 부근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풀라산은 비교적 세력이 약한 태풍으로 빠르게 북상해 연휴 뒤 20일인 금요일에 중국 상하이 부근, 남부 해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지만, 간접 영향으로 연휴 뒤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거나 남해상으로 파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이 지난 뒤에도 16일 오전
      2024-09-17
    • 암살 시도 관련 러, "우크라 지원 불장난이 초래한 결과"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와 관련해 용의자가 우크라이나 지원론자로 알려진 점을 들어 "불장난이 초래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이번 암살 시도와 관련한 질문에 "골치가 아픈 쪽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 정보기관"이라며 "어쨌든 불장난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암살 시도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회적으로 미국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상
      2024-09-16
    • '암살 시도' 용의자 라우스는?.."허풍으로 가득 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죽이려 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적극적인 우크라이나 지원론자였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과거 우크라이나에서도 갖은 기행으로 외국인 의용병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1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우크라이나 국토방위 국제군단'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체포된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인 미국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당시 부대원들 사이에서 자신이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에서 신병 수백 명을 모집해 오겠다"는 거짓
      2024-09-16
    • 日자민당 총재선거 '막판 혼전'..고이즈미 주춤·3강 구도
      오는 27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의 3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은 이들 중 2명이 결선 투표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고이즈미 전 환경상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양강 구도로 평가받았으나, 우익 성향 여성 정치인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판세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요미우리가 지난 14∼15일 자민당 당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26%로
      2024-09-16
    • AK소총 들고 300m 접근.."구멍 뚫린 트럼프 경호"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암살 시도가 드러나면서 경호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용의자가 AK소총을 들고 300미터까지 접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치권에서는 경호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비밀경호국(SS)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본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골프장 밖에서 망원경이 달린 AK-47 유형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하고 사격했습니다. 경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약 한 홀 정도 앞
      2024-09-16
    • 암살 시도 현장서 발견된 '고프로'..유튜브 생중계 노렸나?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 현장에서 고성능 촬영 장비인 '고프로'가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설치한 것으로 암살 장면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튜브로 생중계하려고 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미국 FBI 등 수사 당국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내 덤불에서 용의자 소유로 보이는 조준경이 달린 AK-47 스타일의 소총을 발견했습니다. 덤블 바로 앞 울타리에는 고프로와 가방 두 개가 걸려 있었습니다. 고프로는 스포츠나 레저 활동 촬영을 전문으로 개발된 액션 캠코더로, 광각 기능을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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