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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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 일주일 남겨놓고..사이버대 출신 언어재활사 시험 '응시 불가'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을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사이버대 등 원격대학 출신의 '응시 불가'가 확정되면서 이미 접수된 원격대 출신들의 응시 원서가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24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오는 30일 제13회 1·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시행을 앞두고 지난 22일 공지를 통해 원격대학 학위 취득자 등의 응시원서 접수 취소와 응시 수수료 환불을 안내했습니다. 언어재활사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의 중재와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1급과 2급으로 나뉩니다. 장애인복지법에
      2024-11-24
    • 뇌물 수수 전직 군무원에 '100억대 징계부가금'..역대 최고
      뇌물을 수수한 전직 군무원에게 100억 원이 넘는 징계부가금이 부과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역대 최고액입니다. 국방부 군무원징계위원회는 해군 4급 군무원을 지낸 50대 A씨에 대해 파면 징계와 함께 117억 4천만 원의 징계부가금을 부과하는 처분을 지난 6월 의결했습니다. 징계부가금은 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등 금품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내도록 하는 징계성 벌금으로, 비위 금액의 5배까지 매길 수 있습니다. 100억 원이 넘는 징계부가금이 부과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징계부가금 제도가 도입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
      2024-11-24
    • '마약 의사' 증가세..올해 10월까지 벌써 294명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붙잡힌 의사 수가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지난달까지 벌써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 유통, 소지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294명이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지난해 검거된 의사 수(323명)을 웃돌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이 의사와 간호사 등을 의료인
      2024-11-24
    • "청년들은 어떡하라고.." 청년층 신규 채용 '역대 최저'
      올해 2분기 10·20대 청년층 임금 근로 일자리의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가운데 20대 이하(10대·20대) 신규 채용 일자리는 145만 4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9만 개에 비해 약 13만 6천 개(-8.6%)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올해 2분기 15~29세 청년층 인구 감소율(-2.9%)과 경제활동인구 감소율(-3.1%
      2024-11-24
    • 한동훈, 동덕여대 점거농성에 "폭력사태 주동자들 책임져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설을 두고 점거 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해 23일 "재산상의 피해 등에 대해서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하든 안 하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용납될 수는 없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점거 농성 시위대가 "학교 시설물을 파괴하고 취업박람회장 등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재산상 피해를 끼치고 타인의 소중한 기회를 박탈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2024-11-23
    • 민주·진보 주말집회 "김건희 특검"..보수 맞불 "이재명 구속"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4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다음 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 비난은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수 단체도 인근 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양측 간 충돌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세 번째로 발의한 김여사 특검법을 14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 처리했습니다. 이번에도 윤 대통령의 특검법 재의요구가 예상돼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2024-11-23
    • "여우의 교활, 사자의 용맹"..마키아벨리 '군주론' 희귀 초판 경매 나온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철학자였던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저서 '군주론'(Il Principe)의 초판본이 경매에 나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다국적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이 희귀본은 소더비 런던 경매장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리는 '서책 및 원고' 분야 경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소더비는 이 희귀본의 예상 낙찰가를 20만∼30만 영국 파운드(3억5천만∼5억3천만 원)로 보고 있습니다. 소더비에 따르면 가로
      2024-11-23
    • 정부, 日사도광산 추도식 전격 불참 결정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3일 전격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추도식에 일본 대표로 참석하기로 한 인물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일본 측 추도사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추도식 관련 제반 사정을 고려해 24일 예정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참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추도식을 둘러싼 양국 외교 당국 간 이견 조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치 않아
      2024-11-23
    • 트럼프, 백악관 안보직에 1기 '북핵통' 알렉스 웡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첫 임기 때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면서 그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 알렉스는 또 국무부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노력을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웡은 트럼프 1기
      2024-11-23
    •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어..며느리도 안 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동덕여대 출신을 걸러내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가 파장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지난 16일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덕여대로 유추할 수 있는 '서울 ㄷ여대'를 언급하며 "블라인드 채용 제도라 할지라도 가능하다면 이 대학 출신은 걸러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우영 이사장은 한 방송국 작가에게 받았다는 '매너의 역사'라는 책을 소개하며 신입사원 채용에 관해 인재경영부서에 "인성, 직장 매너에 관한 객관적 측정을 강화하고 채용
      2024-11-23
    • 일요일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주의
      일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낮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부산 7도 등 -2∼9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4도, 부산 17도 등 11∼17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si
      2024-11-23
    • '조작 의혹'에 로또 추첨 생방송..사격 김예지가 버튼 눌러
      지난 7월 로또 1등 당첨자가 역대 최다인 63명이 나오는 등 '조작 의혹' 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23일 로또 복권 추첨 현장이 공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월드스타로 등극한 사격 선수 김예지가 추첨기 버튼을 누르는 '황금손'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2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MBC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대국민 로또 6/45 추첨 생방송 '2024 로터리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 생방송에는 20명의 일반인만 참석했으나, 이날 공개방송에는 평
      2024-11-23
    • 동덕여대 시위 일단락..'래커칠' 배상 갈등 불씨는 여전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기로 하며 학생들의 점거 농성은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4일 현재 사회관계망(SNS) 등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쟁점은 '래커칠'로 상징되는 학교 측의 시위 피해를 누가 책임지냐입니다. 총학생회와 대학 처장단의 21일 면담 내용에 따르면, 취업설명회 부스 등의 파손으로 설명회 주관 업체가 청구한 피해액 3억 3,000여만원에 대해 양측 모두 "낼 생각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총학 측이 "(과격 시위는) 학생회 주도하에 진행된 게 아니라 불특
      2024-11-23
    • "1조 4천억 가치" 세계 최대 에메랄드, 저주의 여정 끝나나
      무게 836파운드(약 380㎏)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에메랄드 원석이 출토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돌아갈 길이 열렸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레지 월턴 판사는 전날 미국 법무부의 '바이아 에메랄드'(Bahia Emerald) 몰수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에메랄드의 현 보유자 측이 브라질 정부와 협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월턴 판사는 "에메랄드의 반환을 막기에는 부족한 주장"이라며 "법원은 브라질 법원의 몰수 판결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11-23
    • 민주당, 尹 박장범 재가에 "KBS 김건희 방송국으로 전락"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하자 "KBS를 '김건희 Broadcasting System'(방송국)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결국 '파우치 박'의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파우치, 조그마한 백'이라고 불러준 대가"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박 사장에 대해 "기자와 앵커 출신이지만 지난 2월 대통령 대담을 진행하면서 언론인의 정체성을 포기했다"며 "모든 언론이 '명품백'이라는데 굳이 '파우치
      2024-11-23
    • 윤석열 대통령, 박장범 KBS사장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3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2일까지 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었습니다. 박장범 제27대 KBS 사장은 1970년생으로 KBS 20기 기자로 입사해 2023년부터 뉴스9 앵커를 맡고 있습니다. 박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12월 9일까지입니다.
      2024-11-23
    •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증차는 언제쯤? 예산 확보 난항
      '지옥철'로 악명 높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열차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증차 사업이 예산 확보 문제로 차질이 우려됩니다. 23일 경기도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운행 열차(예비차량 포함)를 기존 29편성 58량에서 2026년까지 34편성 68량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김포시는 5편성 증차에 필요한 예산 510억원의 30%인 153억원은 정부를 설득해 국비로 확보했으나 나머지 357억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이 중 178억원가량을 경기도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도
      2024-11-23
    • "멍멍" 밤에 개 짖는 소리 나면 과태료 14만 원..'논란'
      중미 파나마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소음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놨다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파나마 정부 관보에 따르면 스테파니 다얀 페냘바 아라이한시(市) 시장은 최근 건물·주택 내 반려동물 소음이나 공무원에 대한 위해 행위 등을 막기 위한 목적의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행정명령 8호에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주거지 등지에서 동물이 시끄러운 소리를 낼 경우 해당 동물 소유주에게 100 파나마 발보아(14만 원 상당)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는 문구가 명시돼
      2024-11-23
    •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올랐다..평균 1633.9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8원 상승한 1,633.9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0.5원 하락한 1,702.0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4.2원 오른 1,604.3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06.5원입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8.2
      2024-11-23
    • 尹 정부, 야스쿠니 참배한 日대표..사도광산 추도식 참석 수용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를 대표로 보내겠다는 일본의 발표에 고위급 참석 요구가 받아들여졌다는 점을 평가하며 사실상 수용했습니다. 특히 추도식과 관련해 한일 정부가 참석자 등을 놓고 협의를 이어왔는데, 우리 외교부는 일본 대표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을 사전에 몰랐던 것으로 보여 무능한 외교 역량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일본 외무성은 오는 24일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모식'에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 참석한다고 22일 정오 직전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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