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에 속옷 차림' 어린 남매..이웃 도움으로 부모 찾아
속옷 차림에 맨발로 거리를 헤매던 남매가 이웃의 관심 덕에 다행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1일 오후 1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도로에서 어린 남매를 데리고 있다는 편의점 주인의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남매 모두 하의 대신 4살 여아는 속옷, 2살 남아는 기저귀만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더구나 신발이나 양말도 신지 않은 맨발이었습니다. 경찰은 아이들을 지구대에 보호 조치한 뒤, 인근 상점들을 상대로 탐문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매의 부모를 알고 있다는 한 점주를 통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