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팀 확정이 또 미뤄졌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9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우천 취소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치러집니다.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팀 확정도 미뤄지게 됐습니다.
kt와 키움 히어로즈가 승차 없이 승률로만 3위와 4위로 갈린 가운데, 두 경기를 남겨둔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확정됩니다.
kt는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KIA는 키움과 고척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kt가 한 경기라도 질 경우 4위로 내려앉은 kt와 수원에서 맞붙게 됩니다.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팀은 이르면 10일, 그렇지 않으면 11일 최종전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일정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kt가 3위를 차지할 경우 KIA 타이거즈는 키움 히어로즈와 예정대로 오는 1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릅니다.
그러나 kt가 4위를 차지한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하루 순연돼 13일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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