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브라질리우올림픽에서 광주·전남 출신 선수들은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우리나라의 종합 8위 성적에 기여했습니다.
해단식에서 광주·전남 선수들은 리우에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4년 뒤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을 빛낸 리우의 영웅들이 돌아왔습니다.
(CG1)
이번 올림픽에서 광주·전남 선수들은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여자양궁의 기보배, 최미선 선수는 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고, 기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두 선수는 우리나라의 양궁 전 종목 석권에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아쉬워했습니다.
▶ 싱크 : 기보배/리우올림픽 양궁 대표
- "새 역사에 한 몫 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싱크 : 최미선/리우올림픽 양궁 대표
- "개인전을 8강에서 아쉽게 떨어지긴 했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무안 출신 김종현 선수가 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장흥 출신 차동민 선수는 태권도 남자 80kg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격의 김종현 선수는 응원해 준 고향 팬들과 광주에서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싱크 : 김종현/리우올림픽 사격 대표
- "(부모님께서) 정말 장하다고, 많이 기뻐하시고 안아주시고 힘 많이 얻었습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 펜싱 최은숙*강영미 선수 등도 아쉽게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리우에서의 17일간 여정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기쁨과 아픔을 같이했던 광주*전남의 영웅들, 험난했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고 4년 뒤 도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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