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2017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좌완 강속구 투수 이승호를 2차 1라운드로 지명했습니다.
경남고등학교 출신인 이승호는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51 2/3이닝을 소화하면서 7승, 평균자책점 2.27을 거두는 등 제 2의 양현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140대 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건국대학교 출신 사이드암 투수 박진태를 지명했으며, 3라운드에서는 187cm 87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동성고 외야수 김석환을 지명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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