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우크라이나가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화상 연설을 통해 "9월 들어 오늘까지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천㎦ 이상을 해방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만 서울 면적의 10에 달하는 영토를 러시아군으로부터 되찾았다는 주장입니다.
AP통신도 이날 보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정착해 있던 지역 20곳을 다시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일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지역들이 빠르게 수복되면서 대량의 러시아군 포로들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되찾은 점령지에서 러시아군이 대거 항복을 선언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서도 "러시아 전쟁포로는 러시아 측에 붙잡힌 우크라이나 장병들과 교환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AP통신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상황에 대해 "그동안 양국이 공방전을 벌여왔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갑작스러운 분위기 전환은 드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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