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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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단보도 교통사고 40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 살려
      퇴근길 횡단보도에서 넘어졌다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40대 남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건넸습니다. 또, 피부와 뼈 등 인체조직도 기증해 100여 명에게 삶을 이어갈 희망을 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45살 임봉혁 씨가 뇌사 상태에서 심장과 간장, 양쪽 신장을 기증해 4명을 살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임씨는 인체 조직을 기증해 기능적 장애가 있는 100여 명의 환자도 도왔습니다. 기증원에 따르면 임씨는 2월 21일 퇴근길 횡단보도에서 넘어졌다가 차에 치였습니다. 이
      2025-03-11
    • "금방 갚을게"..남친 3명에게 3억 원 빌리고 안 갚은 30대
      교제 중인 남성들에게 수억 원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은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1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2020년 4월∼2023년 2월 채팅앱 등으로 만나 교제한 남성 3명에게 모두 합쳐 3억 1천만 원 상당을 빌리고는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돈이 급하게 필요한데,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으니 금방 갚겠다"면서 한 번에 수십만∼수백만 원씩 수
      2025-03-11
    • 주유소 난투극 벌인 50대·20대 직원들..모두 징역형
      주유소에서 함께 일하다 업무 건으로 말다툼을 하고 난투극까지 벌인 50대와 20대 직원 2명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주유소 직원 55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또, 상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직원 27살 B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2일 새벽 4시쯤 인천시 계양구 주유소에서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는 A씨
      2025-03-10
    • '국민의힘 42.7%·민주 41.0%'..尹 구속취소 영향
      국민의힘 지지도가 다시 반등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p)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42.7%, 민주당이 41.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5.1%p 올랐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민주당이 오차 범위 밖(6.6%p)
      2025-03-10
    • "미래 보는 안목, 전문가와 함께 길러요"..영광 미래리더스아카데미 3주년
      지역민들에게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영광 미래리더스아카데미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빛 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개설된 아카데미는 각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1년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아카데미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고 김대중 대통령이 세운 문화정책의 원칙을 이어받아 모든 과정을 해당 위탁기관(청소년자람터, 한국사마청학회)과 군민의 자율에 맡겨 진행합니다. 3기인 2025년 아카데미는 18차 강의와 역사문화탐방, 2차의 정책 제안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23년 1기
      2025-03-07
    • '소녀상 모욕' 유튜버 소말리, 배탈 났다고 재판에 지각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여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재판에 지각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말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은 당초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말리가 배탈이 났다는 이유로 지각해 1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10분쯤에야 시작됐습니다. 이날 소말리는 흰색 정장에 'Make America Great Again'(MAGA·미국을 다시
      2025-03-07
    • '민가 오폭' 공군, 모든 항공기 비행 제한..교육 강화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의 여파로 공군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했습니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사고 발생 이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사고를 낸 KF-16을 비롯한 모든 기종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일러도 다음 주까지는 비행 제한을 유지할 계획이며,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사고 사례 교육과 비행 전 단계 취약점 심층 교육 등에 착수했습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전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
      2025-03-07
    • 수원서 경쟁 가게 사장 죽이고 달아난 40대 검거
      경기 수원시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인근 업체 사장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7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반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한 뒤 곧바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어 약 3시간 만에 인근 자택 앞 노상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2025-03-07
    • KBC베이비&키즈페어 개막..최신 육아 트렌드 한눈에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인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늘(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120여 개 브랜드가 240개 부스를 마련해 광주·전남의 예비 부모와 가족들에게 최신 출산·육아용품과 교육·놀이 관련 제품을 선보입니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선착순 증정과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5-03-06
    • 금요일 아침 쌀쌀·낮엔 포근..일교차 10도 이상 '주의'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물러갔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보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이 7~12도를 오르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춘천 11도 △강릉 7도
      2025-03-06
    • 인천서 비둘기 11마리 집단 폐사..주변에 먹이 뿌려져
      인천 백운역 인근에서 비둘기 1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0분쯤 부평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부평구는 경찰로부터 신고 내용을 전달받고 현장에 나가 모두 11마리의 비둘기 사체를 수거했습니다. 집단 폐사 지점은 평소 "비둘기가 너무 많다"는 민원이 발생하던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부평구는 누군가 고의로 독성 물질을 섞어 먹이를 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
      2025-03-06
    • 고성 저수지서 수자원공사 직원 물에 빠져..2명 사상
      경남 고성에서 수자원공사 소속 직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6일 오전 10시 57분쯤 고성군 상리면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 고성 조절지(물 공급 조절을 위해 만든 저수지)에서 수자원공사 소속 직원 2명이 조절지 약 3m 아래로 미끄러져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직원 A씨가 숨지고 50대 직원 B씨가 다쳤습니다. 고성 조절지는 사천에서 받은 물을 통영과 거제로 보내기 위해 저장하는 저수지 개념의 물탱크입니다. 이날 오전부터 조절지 청소가 시작돼 물을 대부분 빼놓은 상태
      2025-03-06
    • 한미연합훈련 중 우리軍 전투기, 민가에 포탄..100분 지나 늑장 발표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 오폭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의 KF-16에서 공대지 폭탄 MK-82 8발이 비정상적으로 투하돼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됐습니다. 비정상 투하된 폭탄은 민가 지역에 떨어져 민간인 5명과 군인 2명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통증이나 극심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며 이송이나 치료를 요청하는 주민들이 추가돼, 공식 집계된 부상자 수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2025-03-06
    •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져..7명 중·경상
      경기 포천의 민가에 포탄이 떨어져 7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오전 10시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마을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군부대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 오발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이 됐지만 해제됐습니다. 당국은 포탄이 떨어진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5-03-06
    • 집에서 화재로 숨진 12살 초등생..눈물 속 발인
      빌라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12살 A양의 발인이 6일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A양의 유족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A양을 마지막으로 배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시신이 담긴 관이 안치실에서 나와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들은 말없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신장 투석을 하며 투병 생활 중인 A양 아버지도 힘겨운 걸음걸이로 부축받으며 딸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고 숨졌습니
      2025-03-06
    • KBC베이비&키즈페어 개막..육아·교육 최신 트렌드 소개
      광주 최대 규모의 유아·육아 박람회인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오늘(6일) 개막하는 박람회에는 120여 개 브랜드, 240개 부스가 참여해 최신 트렌드의 출산·육아용품과 교육·놀이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출산과 육아에 관심 있는 예비 부모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03-06
    • 처음 본 여성 살해·유기한 30대 구속..신상 공개되나
      충남 서천군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5일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가 우려된다"며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 B씨를 향해 갖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처음 보는 사이였습니다. A씨는 B씨의 시신을 인도 옆 공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
      2025-03-05
    • 선관위원장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책임 통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선관위원장으로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선관위가 전날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문을 낸 데 이어 하루 만에 선관위원장이 나서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겁니다. 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이
      2025-03-05
    • 여행객 현지 놔두고 텅 빈 채 귀국한 전세기 '황당'
      제주와 필리핀 간 올해 첫 전세기가 취항한 가운데 항공기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제주로 돌아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귀국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이 이틀째 현지에서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5일 제주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제주로 출발 예정이었던 로얄에어 전세기가 이보다 3시간 앞선 낮 12시 반쯤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이 바람에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간 여행 후 해당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
      2025-03-05
    • 故 오요안나 유족, 동료 상대 손해배상 소송..27일 결과 나온다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족들이 고인의 동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결과가 오는 27일 나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8부는 오 씨 유족이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을 27일 오후 2시로 지정했습니다. 유족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아직까지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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