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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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 전 선원 죽이고 외국서 3년 복역한 80대, 국내 재판서 징역 12년
      2000년 우루과이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집단 싸움 중 총기로 다른 선원을 살해해 현지에서 3년을 복역했던 80대 선원이 한국에서 다시 재판을 받고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1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81살 A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00년 11월 27일 우루과이 한 식당에서 B씨 등 다른 선원 일행과 다투던 중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화가 난 A씨는 자기 차에 있던 권총을 가져와 B씨를 쏘려고 했으나 이를 말리던 다른 선원이 총을 맞았습니다. 총
      2025-03-21
    • 집행유예 기간에 새끼 고양이 폭행·물고문한 30대..법정 구속
      새끼 고양이를 밤새 학대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새벽 3시부터 3시간 이상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마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사무실 직원들이 돌봐왔던 새끼 고양이를 때리거나 물고문하는 등 학대했습니다. A씨는 이 사건에 앞서 사무실 동료 직원을 폭행해 집행유예 기간을 보내던 중 이번 범행을 저질
      2025-03-21
    • 친정으로 돌아온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포용 디자인' 가치와 의미 알린다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포용 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한 광주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부터는 광주디자인진흥원 대신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디자인비엔날레도 주관해 치릅니다. 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월 '너라는 세계: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포용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전합니다. 포용디자인은 장애인·고령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사용자를 위해 특별한 개조나 특수한 디자인 없이 애초부터 최대한의 가능성을 포함한 디자인을
      2025-03-20
    • 신사동 반지하서 홀로 살던 50대 시신 발견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라 반지하에서 50대 남성 세입자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세입자가 연락이 안 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안에서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A씨는 해당 빌라 반지하에서 홀로 살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3∼4개월가량 월세와 공과금이 연체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숨진 이후 상당한 시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입니
      2025-03-20
    • 아파트서 女 운전자 차량에 체액 묻히고 도주한 男 입주민
      경기 부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성 입주민의 차량에 체액을 묻히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40분쯤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한 여성 입주민의 차량 조수석 손잡이에 체액을 묻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다음날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 11일 스스로 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장소인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으로 확인됐습니
      2025-03-20
    •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모두를 위한 디자인' 꿈꾼다
      오는 하반기 열리는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펼쳐집니다. '세계'와 '삶', '모빌리티', '미래'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다수 기업·기관·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포용 디자인의 다양한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국제 심포지엄과 ‘72시간 포용디자인 챌린지’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3-19
    • 초등학교 앞에서 성매매 알선한 업주..위장 경찰에 적발
      초등학교 앞에서 평범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울산경찰청은 마사지업소 주인 50대 A씨와 40대 직원 B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유사성행위 등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는 정상적인 마사지 업소인 것처럼 홍보해 놓고, 손님이 찾아오면 출입문을 잠근 채 1회당 13만 원 정도의 돈을 받으며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소 위
      2025-03-19
    • '선거법 위반' 정동영 의원 1심서 벌금 70만 원
      지난해 4·10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주시병)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정 의원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형이 확정되더라도 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먼저 공소사실 중 사전선거 운동에 대해서는 "피고인은 연설 도중 '총선에서 표를 달라'고 명시적으로 요구하진 않았으나 당시 발언 경위나 의미를 보면 당선을 목적으로 지지를 구하는 표현을 했다고
      2025-03-19
    • "제주항공 참사는 거짓" 허위사실 유포한 6070 유튜버 '기소'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8일 부산지검은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유튜버 60살 A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인 유튜버 71살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100차례 게시한 혐의
      2025-03-18
    • '軍 사칭' 빵 100개 '노쇼'.."후원하시고 시간낭비 마세요"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피해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18일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동에서 5년째 빵집을 운영해 온 A씨는 지난 10일 제주에 있는 해병대 9여단 간부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예약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부대원들을 위한 녹차 크림빵을 100개를 주문하면서 "14일 오전 9시 다른 간부가 찾으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4일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빵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A씨가 예약 주문한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했
      2025-03-18
    • '바다를 품은 강령탈춤' 2025 정기 공연 29일 무대 오른다
      사단법인 전통연희놀이연구소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고려문화의 중심 황해도 문화예술_바다는 장삼을 타고 파도친다' 2025 정기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가 두 번째 주최·주관하는 정기공연입니다. 국가무형유산 강령탈춤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강령탈춤으로 연을 이어가고 있는 강령탈춤연구회와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 예움전통연희단의 협력을 받아 진행됩니다.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지방에 전승되어오는 탈춤의 하나로 197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2025-03-17
    • 양주 육군비행장에서 정찰무인기와 헬기 충돌
      공군의 KF-16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발생 열하루 만에 이번에는 육군비행장에서 정찰무인기가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 '헤론'이 착륙해 있던 다목적 국산 헬기 '수리온'(KUHC-1)과 충돌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30분 만에 헬기에 난 불을 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헬기와 무인기 모두 전소됐습니다. 헤론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대형 무인정찰기로, 우리 군에 201
      2025-03-17
    • "내 여친을 성희롱해?" 중학생 끌고 가 협박한 교사, 경찰 내사
      중학교 교사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다른 학교 중학생 둘을 차에 태워 협박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충북경찰청은 옥천 모 중학교 학생부장 교사의 112신고에 따라 조만간 아동복지법상 신체적·정서적 학대 혐의로 청주 모 중학교 A 교사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부장은 학부모로부터 피해 내용을 전달받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수사관들은 신고 접수 후 옥천을 찾아 이 학부모와 학생 1명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교육청도
      2025-03-17
    • "휴대폰 주우려다.." 비탈길서 추락해 다음 날 구조된 30대 女
      경기 부천 원미산에서 비탈길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던 30대 여성이 추락한 뒤 기절했다가 다음 날 아침 등산객에게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17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쯤 원미구 역곡동 원미산 인근에 3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출동 당시 A씨는 산 정상에서 4m가량 떨어진 기울기 60도 정도 되는 비탈길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른쪽 무릎과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A씨는 허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5-03-17
    •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 2시간 넘게 병원 찾다 구급차서 출산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31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임신부로 추정되는 A씨가 의사소통이 불가한 상황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인하대병원 측에서 "산과 수용이 어렵다"고 알려왔고 인근 다른 병원들 역시 환자를 받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구급대
      2025-03-17
    • 인천공항 자회사 20대 직원, 공항 주차타워서 추락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의 직원이 공항 주차타워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1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주차타워) 옆에서 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인 2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주차 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공항 주차타워 3층에서 타워 옆(지하 1층 깊이)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
      2025-03-15
    • 광주서 탄핵 촉구 열기 고조..상경 투쟁도 나서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광주에서도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시민들은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상경 버스에 몸을 싣거나,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시민대회에 모여 강하게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탄핵하라! 탄핵하라! 탄핵하라!" 광주의 상징적 공간인 5·18 민주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대회가 열렸습니다.
      2025-03-15
    • 강원 양양 앞바다서 50대 다이버 실종..수색 중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다이버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동방 약 1㎞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자 50대 A씨가 물 밖으로 나올 시간이 됐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 포함 6명이 함께 잠수 중이었으나, A씨만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잠수 인원 4명, 민간 드론수색대 3명, 민간 다이버 4명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날이 어두워
      2025-03-15
    • "동네 주민끼리 모여 동아리 생활문화예술 즐겨요"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생활문화동아리 지원 사업'과 '2025년 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합니다. 동아리 모집은 동구 주민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이웃들 간의 공동체 활성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먼저 '생활문화동아리 지원 사업'은 동구관내 생활문화예술분야 8개 장르(음악, 무용, 연극, 미술, 공예, 영화, 사진, 전통)의 동아리가 계획한 공연·시각·영상·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20
      2025-03-15
    • 살인 예고 글 올려 신고된 유튜버, 헌재 인근서 활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불특정인들을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을 올려 경찰에 신고된 유튜버가 헌재 앞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부경찰서 등에 문 대행과 불특정인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협박 글의 글쓴이는 유튜버인 40대 남성 A씨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직무 복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며 "우리 윤카(윤 대통령)께서 직무 복귀하시면 제 역할은 끝난다. 만약 그게 안 될 시에는 몇몇 죽이고,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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