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시모집 접수 마감..서울 주요대↑ㆍ지방대↓

    작성 : 2022-09-19 11:31:57 수정 : 2022-09-19 13:27:05


    ▲ 대학별 수시 경쟁률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 경쟁률은 상승했지만 지역 소재 대학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고3 수험생은 감소했지만 졸업생(재수생, N수생 등)이 크게 늘면서 서울 주요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지방 대학은 충남대 7.98 : 1(작년 9.35 : 1), 제주대 4.9 : 1(작년 6.56 : 1), 울산대 3.83 : 1(작년 4.68 :1) 등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광주ㆍ전남 대학의 경우 전남대 6.3 : 1, 조선대 5.17 : 1, 광주대 4.24 : 1, 호남대 4.6 : 1 등을 기록했습니다.

    전남대의 경우 지난해보다 1.79 하락했고, 조선대는 0.17 하락했습니다.

    '이과 선호' 추세 속에 광주과학기술원 14.8 :1(작년 11.38 : 1), 울산과학기술원 17.5 : 1(작년 12.46 : 1) 등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제외한 모든 과학기술원의 경쟁률은 상승했습니다.

    ▲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수시경쟁률
    다만, 지난해 수험생 지원이 쏠리며 수시모집 경쟁률이 24.12 : 1에 달했던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경우 올해는 12.6 : 1로 주요 과기원 대학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소신ㆍ상향 지원하는 추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2024학년도 이후 수험생이 대폭 감소하면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 간 양극화 현상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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