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이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1시 15분쯤 화순군 춘양면의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영광군 법성면에서도 주민 한 명이 벌초 중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앞선 오전 9시 반쯤엔 함평에서 벌초를 하던 주민이 벌에 쏘여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를 할 때 단 음식을 주변에 두지 말고 밝은 색 옷을 입어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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